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정보

새로운 역사 포르쉐 911 신형 GT3 RS

by 뜨는 화재 2022. 10. 19.
반응형
새로운 역사 포르셰 911 신형 GT3 RS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성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독일 중부와 서부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입니다. 1927년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그것은 수많은 사각지대, 좁은 노점, 그리고 상당히 높은 차와 낮은 차들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 중 하나였습니다.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을 한 바퀴 돌면 일반 도로 2,000km를 주행한 것과 맞먹는 스트레스가 자동차에 가해지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개발할 때 시험 주행 장소로 애용한다. 또한 이곳에서 랩타임 기록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운전자 개인과 자동차 제조사에게 엄청난 영광이라고 볼 수 있는데, 포르셰가 최근 뉘르부르크링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일반 GT3보다 10초 빨라

포르쉐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는 신형 911 GT3 RS를 몰고 뉘르부르크링 북쪽 서킷을 6분 49초 328 만에 주파했다. 이는 현행 911 GT3의 기록을 10.6초 벌린 수준이며 포르셰의 한정판 하이퍼 카인 918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보다 빠른 기록이다.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보드에 이름을 올린 양산차 가운데 911 GT3 RS보다 빠른 모델은 911 GT2 RS(6분 43초 300)와 맥라렌 P1 LM, 메르세데스-AMG GT 블랙 시리즈(6분 48초 047)가 전부다. 600~700마력대에 달하는 이 차들을 518마력에 불과한 911 GT3 RS가 위협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양산차 최초 DRS 탑재

911 GT3 RS는 도로용 자동차보단 도로에서도 주행이 허가된 레이스카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차체 곳곳에 에어로 파츠가 추가 장착되었지만 프런트 보닛, 도어, 펜더, 루프, 리어 윙과 덕 테일 등에 카본 파이버를 대거 적용해 공차중량이 1,450kg에 불과하다. 여기에 옵션으로 바이작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보닛과 루프, 리어윙 플랩까지 카본으로 마감되며 전, 후륜 액슬 스태빌라이저와 리어 액슬 커플링 로드, 리어 액슬 전단 패널까지 모두 카본 파이버가 적용된다.

아울러 단조 마그네슘 휠과 카본파이버 롤케이지까지 탑재돼 21kg을 추가로 덜어낼 수 있다. 가장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DRS(항력 감소 시스템)다. 200km/h에서 409kg, 285km/h에서 860kg으로 일반 GT3보다 3배 많은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데 DRS 덕분에 직선 최고속도와 코너링 스피드 모두를 챙길 수 있었다. 포르셰의 모터스포츠 콘셉트와 노하우가 결합된 기술 집약적인 차체에 불과합니다. 신형 911 GT3 RS는 22만 3800달러(약 3억 2160만 원)부터 내년 봄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