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정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계속되는 배짱 영업

by 뜨는 화재 2022. 10. 19.
반응형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계속되는 배짱 영업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계속되는 배짱 영업

 

전기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배짱 판매'가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13일 테슬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10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 모델에 자체 진단 메뉴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국내 모든 차량은 자동차 정기 점검 때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가진단장치를 해석해 차량에 대한 정기 점검을 진행할 수 있다.

테슬라식 진단 메뉴 이상 여부 판단 어려워

차량 정기점검 때 차량 이상 여부를 판단해야 하지만 테슬라가 자체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교통안전공단은 차량 이상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차량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없어 안전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공단은 모든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기진단장치 정보를 받고 있지만, 유독 테슬라만 기술 유출을 핑계로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 현재도 테슬라의 비협조 탓에 테슬라 차량은 정기 점검 시 경고등과 배선 이상 여부 등을 육안으로 검사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의도적으로 결함을 숨기거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도 테슬라 소비자가 차량에 문제가 생겨 가져와도 손쓸 방법이 없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실제로 테슬라 소비자들은 불편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미 FTA 악용 계속되는 배짱 영업

테슬라가 이처럼 한국 상황을 무시한 채 정보 제공하지 않아도 공단은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 한미 FTA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하고 승인된 차량은 별도 승인 없이 국내에서 연간 5만 대 미만으로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이런 배짱 있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변동사항이 없는데도 차량 가격을 5차례 인상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괄목할 만한 매출을 보이고 있지만 기부금은 한 푼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이 후원금을 냈지만 테슬라에 단독으로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