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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요금이 50만 원이 나온 사람들의 충격적인 사연

by 뜨는 화재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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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요금이 50만 원이 나온 사람들의 충격적인 사연

카카오톡은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피처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빠르게 세대교체한 일등공신이었고, 지금은 카카오톡으로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성장을 바탕으로 다른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10여 년 만에 대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카카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지난 15일, 판교에 있는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여기에는 카카오 서버가 입주해 있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었으며, 심지어 이런 사연도 발생했다.


카카오 서버 장애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상당수의 서비스가 중단되었습니다. 카카오톡은 물론 간편 결제 기능인 카카오페이,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 맵, 택시나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 T, 카카오 게임, 포털사이트 다음의 일부 서비스, 멜론 일부, 블로그 서비스인 브런치와 티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카오톡 로그인 등 카카오와 관련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서비스에서도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카카오 외 네이버도 입주해 있어 네이버도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소유자인 SK그룹 역시 일부 관계사의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


킥보드 요금이 50만원 나온 사연


카카오 서버 장애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겪었지,. 그중에서도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한 사연이 눈에 띄었다. 해당 유저는 15일, 카카오 T의 공유 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후 요금을 지불하기 위해 휴대폰을 확인했다.


하지만 서버 장애로 인해 요금을 계산할 수 없었고, 계속 사용하면서 요금이 계속 올랐습니다. 이용자는 21시 15분 기준 요금이 10만원을 초과했다고 신고했고, 1시 31분 기준 요금이 50만 원을 초과했습니다. 당연히 카카오의 명백한 잘못인 만큼 이용자가 실제로 이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필요


사실 10년 전인 2012년에도 카카오톡이 4시간 정도 먹통이 되어 크게 이슈된 바 있었다. 당시에는 카카오톡 외 카카오의 서비스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영향은 없었던 점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때도 카카오톡은 한국인 대부분이 사용하던 앱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센터가 한 곳밖에 없던 부분을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카카오의 데이터센터는 추가되지 않고 한 곳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10년 전 드러난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셈이다.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앞으로 언제든 이런 문제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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