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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돈으로 변호사 비용 지불 박수홍의 친형

by 뜨는 화재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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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돈으로 변호사 비용 지불 박수홍의 친형

박수홍 씨의 형 박 모 씨가 동생의 돈으로 '변호사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일보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실이 확보한 박수홍(54)씨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입수해 2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박 씨는 동생과 법적 분쟁이 불거지자 지난해 10월 박수홍의 홈쇼핑 방송 출연료가 입금되는

라엘 엔터테인먼트(라엘) 계좌에서 2,200만여 원을 임의로 인출해 변호사 비용 명목으로 송금했는데요.

형수 이 모(51) 씨 또한 4월 해당 계좌에서 1,500만 원을 빼내 변호사 선임료를 보냈습니다.


라엘은 박수홍만 소속된 1인 기획사로 처음엔 웨딩컨설팅업을 위해 설립됐다가 박수홍 홈쇼핑 출연료 등으로 운영됐습니다.

박수홍은 지난해 3, 4월 횡령 등 혐의로 친형 부부를 고소했는데 이에 필요한 비용을 박수홍 법인 자금을 통해 조달한 것.

공소장에는 이 외에도 친형 부부의 횡령 정황이 자세하게 적시됐습니다.

박 씨는 자신과 어머니 명의로 상가 등 부동산을 사기 위해 법인 자금을 빼내거나, 자녀 학원비 및 피트니스센터 비용 등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공소장에는 박씨가 2013년 3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99차례에 걸쳐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해 19억 6000만 원을 횡령한 정황도 적시됐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3월과 4월 동생 부부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최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약 19억 원을 횡령했다는 혐의 중 일부만 인정했고, 박수홍 전 대통령 측은 법원에 재산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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