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보. 의존적인 시댁, 받아주는 남편
시작 성공은 종종 실패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달성된다. 의존적인 시댁, 받아주는 남편 결혼 16년차입니다. 남편은 3남1녀 막내이고, 시댁은 차로 1시간 거리에 농사짓는 시골입니다. 결혼초부터 시댁은 농사일, 집안일, 부모님병원가는일등 시시콜콜 남편을 호출했습니다. 형들도 다 고만고만한 거리에 사는데도 항상 연락은 저희에게 왔고, 남편 또한 말떨어지기 무섭게 달려가 도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건가보다, 그래야하나보다.. 잘모르고 같이 가서 도왔습니다. 저는 서울 토박이라 사실 농사같은거 하나도 몰랐지만, 그냥 도와드리면 시부모님들이 기뻐하시고, 그렇게 하는것이 사랑받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의문이 듭니다. 자식이 우리뿐이 아닌데, 왜 몸쓰는거, 마음쓰는거, 하다..
2022. 8. 22.